방탄소년단 뷔→최우식까지..픽보이, 역대급 MV 탄생 '교포머리'[들어보고서]

황혜진 2021. 7.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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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픽보이(Peakboy)가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신곡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픽보이는 7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교포머리'를 발매했다.

'Anywhere'에 이어 '교포머리'까지, 길지 않은 간격으로 신곡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을 구축 중인 픽보이의 목표는 '픽보이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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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픽보이(Peakboy)가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신곡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픽보이는 7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교포머리'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픽보이가 4월 20일 발표한 싱글 'Anywhere'(애니웨어)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Anywhere'를 통해 COVID-19(코로나 19)로 인해 갇혀버린 삶이지만 언젠가 언제, 어디든지 원하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자는 희망을 전하며 음악 팬들을 위로했던 그는 신곡 '교포머리' 작업 과정에서도 어김없이 단독 작사와 작곡, 편곡을 도맡았다.

새삼스럽지 않은 행보다. 픽보이는 2017년 데뷔한 이래 ‘애매해 (MMM)’, ‘Walk'(워크), ‘Diet’(다이어트), 'Late Night'(래잇 나잇) 등 그간 발표한 대다수 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장르적으로는 일렉트로닉 기반 팝에 도전했다. 무엇보다 “교포머리를 하고 춤을 춰”라는 강렬한 훅이 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소속사 뉴런뮤직에 따르면 '교포머리'는 픽보이가 평소 좋아하는 머리 스타일이다. 픽보이는 "교포머리를 하고 춤을 춰/교포머리를 하고 춤을 춰/교포머리를 하고 춤을 춰/모여라 모여 강강수월래 하게/볼륨 Up 하고 아님 Acapella네/눈치 따윈 버리고 모두 다 발을 맞추고/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놀게" 등 가사를 통해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걸 택했을 때 신이 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교포머리' 뮤직비디오에는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꼽히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김태형)부터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까지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들 전부 이른바 '우가팸'(우가패밀리)로 불리는 연예계 친목 모임 멤버들이다.

픽보이 소속사 측은 "동료 아티스트들이 노래를 듣고 흔쾌히 뮤직비디오에 우정 출연해 줬다. 이들을 통해 영상으로 곡이 전달하고자 하는 유쾌하고 신나는 메시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뷔는 지난해 12월 25일 픽보이와 참여한 ‘Snow Flower'(스노 플라워)를 발매한 데 이어 이번 픽보이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끈끈한 의리를 증명했다.

픽보이는 지난 4월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뷔에 대해 "뷔는 착하고 귀엽고 정말 순수한 동생이다. 내가 봤을 때 가수로서 뷔와 사람으로서 김태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실제로 감수성도 풍부하고, 아티스트로서도 배울 점 많은 훌륭한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 최우식 등에 대해 "도움이 되는 대화들에 늘 고마움을 느낀다. 가끔 내가 어디에 출연하면 모니터하며 어디가 아쉽고 어떤 부분이 좋았다, 이런 당근과 채찍을 주기도 한다. 요즘 자주 만날 수 없다 보니 메신저로 서로의 안부를 제일 많이 묻는다"고 덧붙였다.

'Anywhere'에 이어 '교포머리'까지, 길지 않은 간격으로 신곡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을 구축 중인 픽보이의 목표는 '픽보이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픽보이는 "앞으로 들려드릴 내 음악들,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 곡 프로듀싱으로 많은 발자취를 남기고 싶다. 또 빨리 이 힘든 시기가 지나 무대 위에서 팬분들, 관객분 한분 한분과 눈 맞추며 함성도 마음껏 지르는 공연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뉴런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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