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발행액 165% 증가

김민기 2021. 7. 25.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여한 발행회사와 발행금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여한 발행회사는 982개사로 전년동기(703개사) 대비 39.7% 늘었다.

발행수량은 101억주, 발행금액은 약 21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5.5%, 164.8% 증가했다.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발행금액이 가장 큰 회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여한 발행회사와 발행금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상증자에 따른 발행규모가 급증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여한 발행회사는 982개사로 전년동기(703개사) 대비 39.7% 늘었다. 발행수량은 101억주, 발행금액은 약 21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5.5%, 164.8% 증가했다.

발행수량 기준으로 코스닥 상장법인이 48억5662만주(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동기(32억6773만주) 대비 48.6% 늘어난 수준이다.

발행금액 기준으로는 유가증권(코스피) 상장법인이 14조4044억원(68%)으로 비중이 컸다. 지난해 상반기(4조390억원) 대비 증감률도 256.6%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발행 사유로는 유상증자가 25억9253만주(2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발행금액 기준으로도 유상증자가 17조6035억원(83.1%)으로 대부분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4.1%, 212.1% 증가한 수준이다.

유상증자 배정방식별 실적을 보면 발행수량 기준으로 제3자배정 방식이 전체 49.2%인 12억7436만주를 기록했다. 주주배정, 일반공모 순으로 발행수량이 많았다. 특히 주주배정 방식은 전년동기 대비 327.1% 증가한 10억 5673만주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발행금액 기준으로 주주배정방식이 절반 이상(56.7%)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1조314억원)보다 867.4%나 늘어난 9조9771억원이다.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발행금액이 가장 큰 회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다. 일반공모를 통해 9945억원을 조달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