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장성자산 관리 플랫폼 활성화.. 제2 옵티머스 원천 차단

김민기 2021. 7. 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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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6월 28일 오픈한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에 자산운용사 173개사, 수탁회사(PBS포함) 16개사, 사무관리사 5개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6개월간 기관 방문·협의 및 업계 테스크포스(TF)를 통해 사업 범위를 확정한 후 내부시스템 개발과 참가자 테스트를 거쳐 지난달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을 오픈했다.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은 펀드 비시장성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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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6월 28일 오픈한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에 자산운용사 173개사, 수탁회사(PBS포함) 16개사, 사무관리사 5개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등록한 자산정보는 금융감독원의 '자산대사 업무 가이드라인' 적용 이후 9월 말 부터 자산대사 업무에 활용될 전망이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예탁원은 지난해 8월 옵티머스 사태 이후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참가자 간 상호 감시·견제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이후 6개월간 기관 방문·협의 및 업계 테스크포스(TF)를 통해 사업 범위를 확정한 후 내부시스템 개발과 참가자 테스트를 거쳐 지난달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을 오픈했다. 지난 15일 기준 플랫폼을 통해 증권 884개, 비증권 1391개, 해외증권 247개의 비시장성자산이 등록됐다.

예탁원 관계자는 "정부의 모험자본 활성화 정책 등으로 사모펀드 시장의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비시장성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옵티머스 사태와 같은 대규모 상환·환매연기 사태가 터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업계 실무를 반영한 비시장성자산 표준 수립과 이를 토대로 전산 플랫폼을 구축해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강화의 초석을 마련키로 했다"면서 "244개 자산유형을 식별할 수 있는 자산분류 체계를 만들었고 자산유형별 정보관리 체계, 표준코드 체계, 참가기관별 역할 체계 등을 정립했다"고 설명했다.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은 펀드 비시장성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표준코드 관리시스템은 업계 실무상 자산분류 체계 분석을 통해 업계 참가자들 간 공통으로 사용되는 표준코드와 자산정보 공유시스템을 제공한다.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시스템은 비시장성자산을 편입하는 사모펀드의 종목, 보관명세의 상호 대사·검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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