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스타트업 100' 후보 40곳 선정

강중모 2021. 7.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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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혁신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의 평가를 통과한 40개 후보기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9월에는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기업이 '소·부·장 스타트업 100' 지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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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20곳 뽑아 지속성장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혁신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의 평가를 통과한 40개 후보기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매년 20개사씩 5년간 총 100개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산·학·연 전문가 회의를 통해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등 스타트업에게 강점이 있고 신시장 창출이 필요한 5대 분야에서 선정됐다. 특히 사업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역량을 갖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민추천제를 도입했다.

접수 결과 520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2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2개월에 걸친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기술의 시장성·확장성, 성장 가능성, 사업성 등을 엄격히 심사했다.

분야별로는 친환경 10개(25%), 스마트엔지니어링 8개(20%),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8개(20%), 복합소재 8개(20%), 융합바이오 6개(15%) 순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0개(50%), 충청권 12개(30%), 영남권 5개(12.5%), 호남권 3개(7.5%) 등이다.

특히 △증강형 웨어러블 글래스 기기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능성 투시 디스플레이 소재 △고해상도 바이오 디지털 이미지 분석 솔루션 △자율주행차량 및 산업용 4차원(4D) 이미지 레이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등 참신하고 실험적인 과제들이 다수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수요를 제기한 대기업 관계자가 포함된 전문가들의 교육과 멘토링을 1개월 동안 받는다. 오는 9월에는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기업이 '소·부·장 스타트업 100' 지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20개사는 최대 2억원의 사업화 비용을 비롯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융자, 보증, 기술개발 사업 우대 등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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