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완벽한 경기 운영' 아프리카, 젠지에 1세트 승리! 1-0

안수민 입력 2021. 7. 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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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서머 7주 4일차 1경기
▶ 아프리카 프릭스 1대0 젠지 e스포츠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승 < 소환사의 협곡 > 젠지 e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가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펼쳐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7주 4일차 1경기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1세트를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플라이' 송용준의 오리아나와 '드레드' 이진혁의 트런들이 맹활약하면서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잡았다.

아프리카는 5분 '드레드' 이진혁의 트런들이 하단에 개입해 '룰러' 박재혁의 바루스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반면 젠지는 '클리드' 김태민의 볼리베어와 '라이프' 김정민의 타릭이 중단에 합류하면서 '플라이' 송용준의 오리아나를 잡아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첫 드래곤을 챙겼다.

12분 아프리카는 미드를 노리는 젠지의 수를 받아친 뒤 트런들과 '리헨즈' 손시우의 레오나가 합류하면서 '비디디' 곽보성의 라이즈를 끊어냈다. 드래곤 2스택을 앞둔 아프리카는 상대의 시야를 지우면서 매복했고 송용준의 오리아나가 궁극기를 3인에게 적중시키며 2킬과 함께 드래곤을 챙겼다.

오리아나와 트런들의 성장을 앞세워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아프리카는 주도권을 확실하게 챙겼다. 35분 상대 본진으로 향하던 아프리카는 젠지의 라이즈와 타릭의 궁극기 연계에 뒤를 잡혔지만 압도적인 성장 격차를 바탕으로 손쉽게 교전을 대승했다. 그대로 중앙 억제기를 파괴한 아프리카는 넥서스까지 철거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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