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영입' 맨유, 英 포지션 '최고 이적료' 선수 3명 보유..총 3200억

오종헌 기자 2021. 7.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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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에서 값비싼 선수 3명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맨유와 제이든 산초의 이적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산초는 맨유가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선수였다.

결국 유로2020이 진행 중이던 7월 초 산초가 맨유로 이적하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메디컬 테스트를 포함해 세부적인 절차를 마친 뒤 맨유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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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에서 값비싼 선수 3명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맨유와 제이든 산초의 이적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또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산초는 등번호 25번을 달고 올드 트래포드를 누빌 예정이다. 

산초는 맨유가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선수였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산초는 2018-19시즌부터 서서히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해당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골 14도움, 그 다음 시즌 17골 16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맨유가 지난 여름 협상을 시도했지만 도르트문트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다.그럼에도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올여름 다시 영입에 착수했다. 산초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 최종 성적 8골 11도움을 기록했으며 DFB포칼 결승에서는 RB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맨유가 도르트문트와의 이적료 합의를 이끌어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산초의 이적료를 7,650만 파운드(약 1,210억 원)라고 전했다. 결국 유로2020이 진행 중이던 7월 초 산초가 맨유로 이적하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메디컬 테스트를 포함해 세부적인 절차를 마친 뒤 맨유 선수가 됐다. 

이로써 맨유는 잉글랜드 출신 측면 공격수 중 가장 비싼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윙어뿐 아니라 맨유는 센터백과 오른쪽 수비수 포지션에서도 잉글랜드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를 두고 있다. 이들의 이적료만 합쳐도 2억 파운드(3,163억 원)가 넘는다.

먼저 센터백이자 현재 주장을 맡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는 맨유로 이적하면서 7,830만 파운드(약 1,23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고, 오른쪽 수비수로 호라약 중인 아론 완 비사카 역시 영입에 4,950만 파운드(약 783억 원)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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