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AH "이번주 쌍용차 인수의향서 제출"

김병덕 2021. 7. 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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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이번주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헤일 HAAH오토모티브 회장은 자신들을 쌍용차를 인수할 최적의 업체라고 자평하며 접수 마감일인 오는 3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유력 인수후보로 알려진 HAAH가 파산 절차를 밟으며 쌍용차의 매각도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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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해 '카디널 원 모터스'설립

미국의 자동차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이번주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헤일 HAAH오토모티브 회장은 자신들을 쌍용차를 인수할 최적의 업체라고 자평하며 접수 마감일인 오는 3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중국 체리차를 반조립 상태로 미국에 들여와 반타스, 티고 등의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었던 HAAH는 미중관계 약화 등으로 인해 최근 파산을 신청하기로 했다. 유력 인수후보로 알려진 HAAH가 파산 절차를 밟으며 쌍용차의 매각도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HAAH가 법인을 청산하고 쌍용차 인수를 위해 '카디널 원 모터스'를 설립하며 인수합병(M&A)은 한 숨을 돌리게 됐다. 기존 딜러 네트워크와 투자자 그룹도 이같은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인수가 무산됐던 것에 대해서는 인도중앙은행의 결정이 늦어진 것 등을 이유로 들었다. 쌍용차의 최대주주인 마힌드라는 HAAH로의 매각을 위해 지분 감자를 추진했지만 인도중앙은행의 '외국투자 지분 25% 이상 감자 금지'로 인해 발목을 잡혔다.

이에 대해 헤일 회장은 인도중앙은행의 승인이 제때 오지 않아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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