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이케아에서 소방시설 오작동..직원·고객 3천명 대피 소동

최재훈 2021. 7. 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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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3시 45분께 경기 고양시 이케아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다.

별다른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지만, 주말을 맞아 매장을 찾은 고객들과 이케아 직원 등 3천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고객은 "갑자기 나가라는 직원의 말에 별다른 설명이나 안내도 없이 고객들이 서로 도우며 건물 밖으로 나왔다"며 "한참 동안 아무런 설명 없이 무더위에 야외에 방치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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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이케아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 (고양=연합뉴스)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이케아에서 소방 시설 오작동으로 화재 경보가 울리며 급하게 대피한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나오고 있다.2021.7.25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hch793@yna.co.kr

(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25일 오후 3시 45분께 경기 고양시 이케아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다.

출동한 소방차 [독자제공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 당국이 출동해 확인해본 결과 오후 4시께 소방 시설 오작동으로 파악됐다.

별다른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지만, 주말을 맞아 매장을 찾은 고객들과 이케아 직원 등 3천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피한 직원과 고객들 [독자제공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한 고객은 "갑자기 나가라는 직원의 말에 별다른 설명이나 안내도 없이 고객들이 서로 도우며 건물 밖으로 나왔다"며 "한참 동안 아무런 설명 없이 무더위에 야외에 방치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케아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며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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