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면 워터파크' 사직 중계부스, 휴식기 맞이해 개보수 돌입 [오!쎈 부산]

조형래 입력 2021. 7. 25. 16:11 수정 2021. 7. 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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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구장 중계부스가 전면 개보수에 돌입했다.

하지만 휴식기가 조금 일찍 시작되면서 롯데 구단과 부산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다시 공사 논의를 시작했고 일사천리로 중계부스를 개보수 하기로 결정했다.

롯데 관계자는 "중계부스 6개와 복도, 중계스태프 대기실을 철거하고 가건물을 세울 예정이다"라면서 "노후화 중계부스 시설을 개선하고 우천 시 비가 새는 상황을 방지하고 관중석에 불필요한 자재를 제거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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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지난 7월 7일 보수 전 비가 새는 사직구장 중계부스-7월 25일 현재 보수 중인 사직 중계부스 /jhrae@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부산 사직구장 중계부스가 전면 개보수에 돌입했다.

선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너나할 것 없이 최악의 야구장 중 하나로 꼽는 부산 사직구장. 1985년 완공된 이후 세월을 거듭하며 일부 구조를 변경했고 내부도 부분적으로 이모델링을 거쳐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관중들의 눈에 띄지 않는 구장 내부와 일부 시설은 낙후화되고 있었다.

특히 언론 관계자들과 스카이박스가 위치한 실내 4층은 비만 오면 곳곳에서 물이 새는 열악환 환경이었다. 중계 방송 장비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어서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었다. 아울러 바퀴벌레가 나오는 등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다. 

당초 중계부스 개보수는 시즌이 끝나고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휴식기가 조금 일찍 시작되면서 롯데 구단과 부산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다시 공사 논의를 시작했고 일사천리로 중계부스를 개보수 하기로 결정했다. 개보수 시간이 다소 촉박할 수는 있지만 다음달 9일에 끝나는 휴식기, 여기에 롯데가 휴식기 이후 원정 6연전 기간까지 더해 개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23일에 공사가 시작됐고 다음달 15일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중계부스 6개와 복도, 중계스태프 대기실을 철거하고 가건물을 세울 예정이다”라면서 “노후화 중계부스 시설을 개선하고 우천 시 비가 새는 상황을 방지하고 관중석에 불필요한 자재를 제거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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