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너무 비싸' 첼시, 2m 장신 공격수에 눈길..'예상 이적료 300억'

신동훈 기자 2021. 7.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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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는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스트라이커 대신 유망하고 비교적 값이 저렴한 공격수를 데려오는 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수가 된 상태에서 첼시는 가성비 좋은 선수로 눈길을 돌렸다.

그동안 첼시가 관심을 가졌던 선수들의 반 값도 되지 않은 금액이다.

조건 자체는 맞지만 과연 첼시가 만족할 수 있는 네임밸류 공격수인지는 의문이 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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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첼시는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스트라이커 대신 유망하고 비교적 값이 저렴한 공격수를 데려오는 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지난 시즌 다소 혼란스러웠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등 준척급 공격수들이 대거 합류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지만 성적 부진에 시달렸다. 이로 인해 구단 전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경질됐다. 이대로 좌절하는 듯 보였으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구세주가 됐다. 빠른 시간 내 팀을 다잡으며 첼시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승승장구하던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UCL 우승을 했지만 공격적인 부분엔 아쉬움은 있었다. 베르너의 끔찍한 결정력이 개선되지 않았고 올리비에 지루, 타미 아브라함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로 인해 하베르츠를 최전방에 써야 하는 상황까지 놓였다.

따라서 첼시는 스트라이커 보강에 나섰다. 다음 시즌은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와 같았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해리 케인(토트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이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금전적으로 맞지 않았다. 특히 첼시가 가장 원하는 홀란드는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견해차가 너무 컸다.

이미 지루를 AC밀란으로 보내고 아브라함도 이적 명단에 올려놓은 첼시 입장에선 난감한 상황이다.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수가 된 상태에서 첼시는 가성비 좋은 선수로 눈길을 돌렸다. 슈투트가르트의 2m 장신 공격수 사샤 칼라이지치가 주인공이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첼시가 칼라이지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칼라이지치는 오스트리아 대표팀 공격수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3경기에 나와 1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칼라이지치 활약으로 승격팀 슈투트가르트는 8위에 오를 수 있었다. 높은 제공권과 페널티박스 안 결정력은 훌륭하다는 평이다. 나이도 아직 20대 초반으로 충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이적료도 비교적 저렴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칼라이지치 잠재 가치는 2,200만 유로(약 300억 원)다. 그동안 첼시가 관심을 가졌던 선수들의 반 값도 되지 않은 금액이다. 주급도 저렴할 게 분명하다. 조건 자체는 맞지만 과연 첼시가 만족할 수 있는 네임밸류 공격수인지는 의문이 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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