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덮친 코로나19..기아 소하리 1공장 26일 중단

이상현 2021. 7. 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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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가 자동차업계까지 확산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와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공장 가동 중단이 길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지난해 6월에도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공장 가동이 하루 중단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주일간 1,2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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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하리공장.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자동차업계까지 확산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6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오토랜드 광명 1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오토랜드 광명에서는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직원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3일 조립부 소속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17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됐으며, 다음날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11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와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공장 가동 중단이 길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6000여명이 근무하는 오토랜드 강원은 연간 32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는 공장으로, 1공장에서는 스팅어, K9, 카니발 등 내수 판매 인기 모델들이, 2공장에서는 수출 품종이 주로 생산된다.

앞서 지난해 6월에도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공장 가동이 하루 중단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주일간 1,2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었다. 또 기아는 지난해 11월 셀토스와 스포티지, 쏘울 등을 생산하는 광주 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공장 가동을 멈췄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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