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맞아? 발로텔리인 줄'..현지 매체, 뮌헨 유망주 황당 실수 조명

신동훈 기자 2021. 7. 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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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유망주 조슈아 저크지(20)가 충격적 실수를 저질렀다.

뮌헨은 24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아약스와 2-2로 비겼다.

결과보다 이목을 끈 것은 뮌헨 유망주 저크지의 실책이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신임 감독은 "실전 경기였다면 저크지는 좀 더 진지했을 것이다. 실수 이전까지는 정말 잘해줬다. 저크지도 자신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는 점을 알 것이다"고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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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바이블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 유망주 조슈아 저크지(20)가 충격적 실수를 저질렀다.

뮌헨은 24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아약스와 2-2로 비겼다.

뮌헨은 막심 추포 모팅, 오마르 리차즈, 미카엘 퀴장스, 탕귀 니아주, 다욧 우마메카노, 부나 사르, 스벤 울라이히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아약스는 세브스티안 알레, 두산 타디치, 다비드 네레스, 리안 그란베르흐, 페르 슈르스,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이 출전했다.

아약스가 경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알레 패스를 받은 자카리아 라바예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빼앗긴 뮌헨은 전반 40분 추포 모팅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후반 3분 니아주 역전골이 터지면서 뮌헨이 앞서사기 시작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5분 빅토르 크리스토퍼 옌센이 득점을 터트리며 경기는 2-2가 됐다.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다. 결과보다 이목을 끈 것은 뮌헨 유망주 저크지의 실책이었다. 전반 44분 저크지는 아약스 수비 패스 미스를 잡아냈고 돌파를 통해 골키퍼까지 제쳤다. 골문에 공만 밀어 넣으면 됐지만 여유를 부렸다. 이 틈을 타 아약스 센터백 슈르스가 태클로 공을 빼앗고 걷어냈다. 프리시즌 경기인 점을 감안해도 비판을 받아 마땅한 장면이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저크지는 거만했다.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날렸다. 마치 10년 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좌절하고 분노하게 만든 힐킥을 날린 마리오 발로텔리가 떠올랐다"고 했다. 독일 '키커'는 "골문 앞에 있던 저크지는 슈르스가 달려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득점을 놓쳤다. 프로에서 절대 나오면 안 되는 황당한 실수였다"고 언급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신임 감독은 "실전 경기였다면 저크지는 좀 더 진지했을 것이다. 실수 이전까지는 정말 잘해줬다. 저크지도 자신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는 점을 알 것이다"고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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