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자는데 SNS '로그인' 문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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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7일 전 실제 겪었던 일이다.
7월 18일 아침, 일어나 핸드폰을 보니 인스타그램에서 문자 메시지가 와 있었다.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로그인 활동을 확인해보니, 해킹 시도가 더 있었다.
그는 "해커 입장에서 2단계 인증을 만나게 되면 진짜 심각하게 짜증난다"며 "비밀번호는 바꾸기 전까진 고정된 정보이지만, 2단계 인증 정보는 로그인 할 때마다 바뀌는 값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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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7일 전 실제 겪었던 일이다.
7월 18일 아침, 일어나 핸드폰을 보니 인스타그램에서 문자 메시지가 와 있었다. 인스타에 로그인 할 때 보내주는 코드 여섯 자리(168 204)였다. 발송 시간은 새벽 1시 22분이었다.
그런데 그 시간에 난 잠을 자고 있었다. 모르는 누군가 내 SNS 계정에 로그인 시도를 한 거였다. 로그인 코드 문자가 왔다는 건,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확보했었다는 얘기였다. 등골이 서늘해졌다.
'의심스런 로그인 시도를 차단했다'는 경고가 남아 있었다. 같은 달인 7월이었다. 접속 지역은 우크라이나 키예프였고, 시도한 기기는 안드로이드 핸드폰이었다.
'2단계 인증'을 미리 해두지 않았다면, 해킹 당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2단계 인증이란 이중 보안이다. 1단계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2단계로는 실시간으로 내 기기에 발송된 인증 코드를 입력해야 로그인 할 수 있다.
평소 귀찮아서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귀찮음을 감수한 덕분에 해킹을 막은 거였다.
2단계 인증의 중요성에 대해, 화이트 해커(정보 보안 전문가)이자 유튜버인 노말틱(Normaltic)은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해커 입장에서 2단계 인증을 만나게 되면 진짜 심각하게 짜증난다"며 "비밀번호는 바꾸기 전까진 고정된 정보이지만, 2단계 인증 정보는 로그인 할 때마다 바뀌는 값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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