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킥보드에 헬멧 비치 의무화 법안 추진.."사업자 협조해야"

박정양 기자 2021. 7. 25.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유 킥보드에 헬멧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추진중인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 5월 13일부터 새로운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전동킥보드를 운행할 때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함에 따라 무인 대여 방식의 공유 킥보드 사업자 등에도 헬멧 비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완수 의원,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 추진
공용 헬멧이 부착된 공유킥보드 '하이킥' (하이킥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공유 킥보드에 헬멧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추진중인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 5월 13일부터 새로운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전동킥보드를 운행할 때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함에 따라 무인 대여 방식의 공유 킥보드 사업자 등에도 헬멧 비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5,6월 두 달간 전동킥보드 운전자의 헷멧 미착용으로 단속된 건수는 5400건에 달한다. 전동킥보드 사고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으로 두 배 급증했으며 사망자도 2019년 8명에서 2020년 10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박 의원은 "전국적으로 공유 전동킥보드가 급증함에 따라서 이용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헬멧을 따라 휴대하고 다니지 않는한 사실상 현행법을 위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공유 킥보드 사업자가 책임감을 갖고 헬멧 비치 의무화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j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