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순위만 올라가면 되는데..도깨비 같은 팀들의 대결

김형근 2021. 7.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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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의 모습과 순위가 가장 어울리지 않는 두 팀의 대결이 주말을 마무리한다.

25일 종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7주 4일차 2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이 맞붙는다.

이러한 모습은 결국 픽밴의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이미 결정되어버려 경기 중 예외 상황을 쉽게 만들지 못한다는 프레딧 브리온의 단점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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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의 모습과 순위가 가장 어울리지 않는 두 팀의 대결이 주말을 마무리한다.

25일 종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7주 4일차 2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이 맞붙는다. 현재 4승 8패의 한화생명 e스포츠는 9위에, 5승 8패의 프레딧 브리온은 8위에 각각 올라있다.

두 팀은 공격적인 면과 독특한 전술 등 많은 부분에서 닮아있다. 이에 의외의 결과도 많이 만들어내지만 아쉬운 성적까지도 판박이다.

한화생명은 매 경기마다 기대를 갖게 하고 초반전에서도 화끈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가면서 어디선가 자꾸 꼬이며 자기 다리에 걸려 자기가 넘어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특히 눈에 띈 부분은 첫 출전했던 ‘윌러’ 김정현으로, 역시 초반 공격력에 힘을 더했지만 중반 이후의 상황에서 아직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챌린저스와는 다른 LCK의 운영 위주의 플레이에 익숙해진다면 충분히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프레딧 브리온은 난적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으며 기세를 올리나 했지만 1위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 패했다.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과 매 경기 시끌벅적한 교전과는 달리 부침이 있는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모습은 결국 픽밴의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이미 결정되어버려 경기 중 예외 상황을 쉽게 만들지 못한다는 프레딧 브리온의 단점을 잘 보여준다. 하단 지역과 상단 지역의 힘의 불균형이 전황을 어렵게 이끌어가는 이유 중 하나로, 중반 이후 상황에 휘둘린다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해 보인다.

다시 한 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힘을 모아야하는 상황에서 기회를 잡는 팀은 어디일까? 그 결과는 8시부터 시작될 예정인 2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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