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맨' 데파이, 프리시즌부터 맹활약..'벌써부터 기대되네'

신동훈 기자 2021. 7. 25.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멤피스 데파이(27,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산후안데스피에 위치한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처음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데파이는 후반 40분 페널티킥(PK)을 성공하며 득점을 터트렸다.

데파이 득점을 쐐기골이 됐고 바르셀로나는 3-1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데파이 SNS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멤피스 데파이(27,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산후안데스피에 위치한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드 피케, 사무엘 움티티, 리키 푸츠, 세르지뇨 데스트, 세르지 로베르토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니코 곤잘레스와 같이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기대를 받는 선수들도 선발진에 포함됐다. 앙투앙 그리즈만, 프랭키 데용 등 1군 핵심 선수들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경기 흐름은 바르셀로나가 잡았다. 전반 21분 피케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24분 레이 마나이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 42분 사무엘 사이즈에게 실점했지만 주도권은 계속 바르셀로나가 잡았다. 이후 첫 교체를 활용했는데 신입생 데파이가 선택됐다.

데파이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에 자유계약신분(FA)으로 합류했다. 어린 시절 PSV 아인트호벤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뽐내며 네덜란드 최고 유망주로 발돋움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탄탄대로를 걸을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맨유에서 처절한 실패를 맛보며 쫓겨나듯 리옹으로 향했다.

리옹에서 데파이는 부활에 성공했다. 공식전 178경기 76골 55도움을 기록하며 PSV 시절 보인 기량을 되찾았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군림하며 오렌지 군단 부활의 선봉장이 됐다. 리옹과 계약이 만료되며 이적시장에 나왔고 바르셀로나행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번 빅클럽에서 도전을 택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 좋은 호흡을 보인 로날드 쿠만 감독과 재회도 인상적이었다.

처음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데파이는 후반 40분 페널티킥(PK)을 성공하며 득점을 터트렸다. 데파이 득점을 쐐기골이 됐고 바르셀로나는 3-1로 승리할 수 있었다. 득점에 더해 움직임과 동료들과의 연계가 훌륭했다. 벌써부터 완전히 팀에 녹아든 모습이었다. 

데파이는 경기 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기분은 놀랍고 특별하다. 경기 초반엔 힘들었지만 팀원들 도움 덕에 즐거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