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 TOR 감독, "류현진 강판 결정 쉽지 않았다" [인터뷰]

이사부 2021. 7. 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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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잘 던졌다. 하지만 상대가 류현진의 피칭을 꿰뚫었다."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대승을 거둔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피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몬토요 감독은 "오늘 잠깐 트러블이 있어 보이기는 했지만 류현진은 좋은 공을 던졌다"고 칭찬한 뒤 "딱 한 이닝 상대 타자들이 류현진의 피칭에 맞게 조절을 해서 공략을 잘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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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경기를 마친 뒤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제공 영상 캡처>

[OSEN=LA, 이사부 통신원] "류현진은 잘 던졌다. 하지만 상대가 류현진의 피칭을 꿰뚫었다."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대승을 거둔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피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 같은 선수를 마운드에서 내리기로 결정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외야에서 에러도 있었고, (메츠) 타자들이 연속으로 안타를 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류현진을 강판시키로 결정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몬토요 감독은 "오늘 잠깐 트러블이 있어 보이기는 했지만 류현진은 좋은 공을 던졌다"고 칭찬한 뒤 "딱 한 이닝 상대 타자들이 류현진의 피칭에 맞게 조절을 해서 공략을 잘 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상위 타선에 대폭적인 변화를 준 몬토요 감독은 이와 관련해 묻는 질문에 "요즘 같은 선수들만 쓴다"며 웃은 뒤 "최근 라인업을 두고 나와 코치들이 모두 많이 고민했고, 선수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제는 바꿔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에서도 상위 5타자의 타순은 변동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물론"이라고 답했다.

또 3회 스프링어의 슈퍼캐치에 대해선 "솔직히 스프링어가 못 잡을 줄 알았다. 아마 그 플레이를 계속해서 리플레이해 볼 것 같다. 이번 시즌 최고의 캐치였다"고 칭찬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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