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체인지업 나쁘지 않았다, 약한 타구가 안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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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경기를 돌아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7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경기 종료 후 화상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다른 것은 없었다. 타자들이 컨택 위주로 했는데 약한 타구들이 안타로 연결되면서 5회에 어려웠다고 생각한다"고 이날 피칭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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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경기를 돌아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7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4.1이닝 10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5회 급격히 흔들리며 무너졌다. 팀은 10-3 대승을 거뒀지만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화상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다른 것은 없었다. 타자들이 컨택 위주로 했는데 약한 타구들이 안타로 연결되면서 5회에 어려웠다고 생각한다"고 이날 피칭을 돌아봤다.
체인지업에 대해 류현진은 "오늘 체인지업 제구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나쁘지 않았었던 것 같다"며 "구속을 일부러 늘렸다기보다는 일단 팔 각도를 조금 올리며 스피드가 늘어난 것 같다. 지난 경기도 이번 경기도 평상시보다 빨랐는데, 팔 각도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3회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가 다이빙 캐치를 성공시켰을 때 팔을 번쩍 들며 기뻐한 류현진은 "너무 멋진 장면이었다. 투수라면 그런 플레이가 나왔을 때 아무런 표정도 안 지을 수 없다. 굉장히 멋진 캐치였다"고 돌아봤다.
류현진은 팀이 6-3으로 앞선 5회 강판됐다. 승리 요건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 류현진은 "선발 투수라면 모두 다 같을 것 같다. 아쉬운 경기였다. 타자들이 초반에 넉넉한 점수를 내줬는데 끝맺음을 잘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며 "초반에 점수가 났을 때 긴 이닝을 던져야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집중타를 허용한 5회에 대해 "위안을 삼자면 약한 타구가 안타가 된 것이라 생각한다. 약한 타구가 많이 나왔기에 운이 좋지 않았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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