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환경과학기술원장, 국제학술대회서 '탄소감축' 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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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이 최근 KAIST에서 열린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 대회(ICCDU)'에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 배출하지 않도록 하는 탄소 포집·이용·저장 기술(CCUS) 기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열분해유 및 해중합 기술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배터리 메탈 리사이클링(BMR) 기술 등을 중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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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이 최근 KAIST에서 열린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 대회(ICCDU)'에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ICCDU는 1991년 시작된 이산화탄소 활용 분야 최대 국제 학회다. 이 원장은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 배출하지 않도록 하는 탄소 포집·이용·저장 기술(CCUS) 기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열분해유 및 해중합 기술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배터리 메탈 리사이클링(BMR) 기술 등을 중점 발표했다.
해당 기술들은 SK이노베이션이 정유화학 중심 사업 구조를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특히 CCUS 기술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재활용(Recycle)하고, 대체(Replace)하고, 줄이는(Reduce) '3R' 전략을 실행 중이다. 폴리염화비닐(PVC)을 대체할 친환경 제품도 출시했다.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회수하는 기술도 확보했다. 이 원장은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우선 분리하면 나머지 주요 광물인 니켈, 코발트, 망간도 뽑아내기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생존과 성장을 위해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 사업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면서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해 글로벌 산·학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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