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이즈백?' 복귀설에 갑론을박.. "풀리시치 성장 막는다"vs"롤모델 될 것"

김희웅 2021. 7. 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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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첼시 복귀설을 두고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2일(한국 시간) "첼시가 5,100만 파운드(약 805억 원)를 투자해 아자르를 다시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첼시 팬들은 아자르가 돌아오길 원한다"고 했지만, 팬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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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첼시 복귀설을 두고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2일(한국 시간) “첼시가 5,100만 파운드(약 805억 원)를 투자해 아자르를 다시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왕이었다. 푸른 유니폼을 입고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81도움을 올렸다. 첼시는 아자르와 함께한 기간 EPL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회 등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야말로 월드 클래스 활약을 펼친 아자르지만, 레알 이적 후 완전히 망가졌다. 첼시 버전 아자르와 딴판이었다. 매 시즌 시작 전 과체중 논란에 일었고, 잦은 부상으로 경기를 나서는 일이 적었다. 2시즌 간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나서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비싼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레알로서는 당연히 탐탁지 않은 상황이다. ‘데일리 메일’은 “레알은 올여름 아자르와 관계를 끊고 싶어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복귀설이 도는 가운데,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4일 첼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매체는 “첼시 팬들은 아자르가 돌아오길 원한다”고 했지만, 팬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첼시 복귀를 동의하는 이들은 예전 모습을 기대했다. “마드리드에서 묶인 족쇄를 풀면 다시 잘할 것”, “만약 아자르를 부활시킬 수 있다면, 나는 그를 다시 받아들일 것”, “그는 훌륭한 롤모델이 될 것” 등 긍정적 반응도 꽤 있었다.

그러나 아자르의 컴백으로 얻을 게 없다는 의견도 많았다. “아자르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성장을 막을 것”, “아자르가 합류해도 공격 라인은 풀리시치, 티모 베르너, 메이슨 마운트일 것”, “첼시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가 그립긴 하다. 하지만 그를 데려오는 것이 최선의 선택은 아니다” 등 반대표 던지는 이들도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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