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최적화 별관 신축..2023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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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발달장애인 전문 복지관 중 유일하게 시립으로 운영 중인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개관 35년 만에 발달장애인에게 최적화된 다목적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서울시는 지상 1층짜리 기존 노후 별관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주 이용자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최적화된 동선으로 건물을 설계하고, 각종 활동 공간을 확충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신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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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 시내 발달장애인 전문 복지관 중 유일하게 시립으로 운영 중인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개관 35년 만에 발달장애인에게 최적화된 다목적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서울시는 지상 1층짜리 기존 노후 별관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간 규모는 연면적 기준 4배로 확대된다.
복지관 별관 신축은 필수 공간 확충을 위해서다. 서울시는 개관 당시보다 이용 인원이 약 4배, 운영 프로그램이 8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단열 성능 저하, 낮은 층고, 면적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로 활용 효율이 매우 낮은 것도 문제였다.
서울시는 주 이용자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최적화된 동선으로 건물을 설계하고, 각종 활동 공간을 확충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신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축 건물에는 Δ챌린지실 Δ하프스테이지실 Δ긍정행동지원실 Δ단기 프로그램실 Δ티치실 Δ심리안정실 Δ다목적 활동실 등을 마련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낮활동지원사업 전용공간으로 활용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 말 완공해 개관할 예정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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