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술관 밀집 종로 자하문로에 '거리 갤러리'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역사‧문화적 가치나 지역 활성화 요소를 품고 있지만 소외‧낙후된 북창동 먹자골목 등 5곳을 선정해 '도시경관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경관사업은 특색있는 지역임에도 소외되고 낙후돼 매력이 부각되지 않는 곳을 찾아 공공이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도시경관사업지로 Δ금천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Δ중구 북창동 먹자골목 Δ종로구 자하문로 일대 Δ도봉구 창동골목시장 주변 Δ강동구 진황도로 등 5곳을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59억 투입..2023년까지 공사 마무리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시는 역사‧문화적 가치나 지역 활성화 요소를 품고 있지만 소외‧낙후된 북창동 먹자골목 등 5곳을 선정해 '도시경관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경관사업은 특색있는 지역임에도 소외되고 낙후돼 매력이 부각되지 않는 곳을 찾아 공공이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쾌적한 경관을 창출한다.
시는 올해 도시경관사업지로 Δ금천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Δ중구 북창동 먹자골목 Δ종로구 자하문로 일대 Δ도봉구 창동골목시장 주변 Δ강동구 진황도로 등 5곳을 선정했다.
이들 사업지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해 2023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최대 15억원, 총 59억원(시비 35억, 구비 24억)이 투입된다.
미술관이 밀집한 종로구 자하문로는 거리 자체가 하나의 갤러리가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거리'로 탈바꿈한다. 북창동 먹자골목, 창동골목시장은 주변 환경을 정비해 이용객 유입을 극대화한다.
금천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경관사업의 경우 역사·문화 자원인 시흥행궁과 830년 된 은행나무 보호수 경관을 보전하고 역사적 의미를 알릴 시설물도 설치한다. 강동구 진황도로는 가로숲길과 쉼터를 조성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지난 10여 년간 높은 주민 호응도를 바탕으로 올해도 5개 지역을 추가로 추진한다"며 "서울 곳곳이 동네 대표 경관이 될 수 있도록 경관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새벽 흰 승용차 올라탔던 유흥업소 여성, 피투성이 혼수상태 발견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아파트 화단서 비닐봉지에 든 '5만원권 1000매' 발견…수사 착수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단독]"칠순" "배부르네"…'시청역 참사' 블랙박스·진술의 진실
- 김해준♥김승혜 21호 코미디언 부부 탄생…이은지 "내가 사회볼 수 있나?"(종합)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인생 실패 아냐,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