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땅값 1.05%↑..토지거래 1분기보다 6% 늘어

성초롱 2021. 7. 25.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2·4분기 전국 땅값이 1.05% 오른 가운데 세종시 땅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4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은 1.05%로, 전분기(0.96%)대비 0.09%포인트 높아졌다.

전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울산 27.6%, 경남 20.0%, 인천 19.3%, 부산 18.9%, 제주 15.9%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올해 2·4분기 전국 땅값이 1.05% 오른 가운데 세종시 땅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4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은 1.05%로, 전분기(0.96%)대비 0.09%포인트 높아졌다. 작년 동기(0.79%)에 비해선 0.26%포인트 확대됐다.

수도권은 전분기 1.11%에서 1.19%로 땅값이 높아졌고, 지방도 0.72%에서 0.80%로 확대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34%), 경기(1.07%), 인천(0.96%)순으로 올랐다. 지방 중엔 세종이 1.79%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전(1.21%)과 대구(1.11%)가 뒤를 이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15%, 상업지역 1.15%, 녹지 0.90%, 계획관리 0.88%, 공업 0.81%, 농림 0.79% 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2·4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89만8000 필지(617.6㎢)로 전분기(약 84만6000 필지) 대비 6.1%(5만2000 필지) 늘었고, 작년 동기(80만5000 필지)에 비해선 11.5%(9만3000 필지)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3만9000 필지(567.5㎢)로 전분기 대비 7.4%, 작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울산 27.6%, 경남 20.0%, 인천 19.3%, 부산 18.9%, 제주 15.9%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도 대전 28.4%, 제주 26.4%, 서울 20.7%, 광주 17.1%, 강원 14.2%, 충남 12.0% 등 14개 시·도에서 급등했다.

국토부는 "향후 정부정책 시행에 따른 토지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