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땅값 1.05%↑..토지거래 1분기보다 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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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분기 전국 땅값이 1.05% 오른 가운데 세종시 땅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4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은 1.05%로, 전분기(0.96%)대비 0.09%포인트 높아졌다.
전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울산 27.6%, 경남 20.0%, 인천 19.3%, 부산 18.9%, 제주 15.9%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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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2·4분기 전국 땅값이 1.05% 오른 가운데 세종시 땅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4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은 1.05%로, 전분기(0.96%)대비 0.09%포인트 높아졌다. 작년 동기(0.79%)에 비해선 0.26%포인트 확대됐다.
수도권은 전분기 1.11%에서 1.19%로 땅값이 높아졌고, 지방도 0.72%에서 0.80%로 확대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34%), 경기(1.07%), 인천(0.96%)순으로 올랐다. 지방 중엔 세종이 1.79%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전(1.21%)과 대구(1.11%)가 뒤를 이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15%, 상업지역 1.15%, 녹지 0.90%, 계획관리 0.88%, 공업 0.81%, 농림 0.79% 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2·4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89만8000 필지(617.6㎢)로 전분기(약 84만6000 필지) 대비 6.1%(5만2000 필지) 늘었고, 작년 동기(80만5000 필지)에 비해선 11.5%(9만3000 필지)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3만9000 필지(567.5㎢)로 전분기 대비 7.4%, 작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울산 27.6%, 경남 20.0%, 인천 19.3%, 부산 18.9%, 제주 15.9%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도 대전 28.4%, 제주 26.4%, 서울 20.7%, 광주 17.1%, 강원 14.2%, 충남 12.0% 등 14개 시·도에서 급등했다.
국토부는 "향후 정부정책 시행에 따른 토지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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