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플레이 김한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강해 [KPGA 야마하·오너스K오픈]

강명주 기자 2021. 7. 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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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K 오픈 골프대회 우승 경쟁에 가세한 김한별 프로. 사진제공=KPGA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K 오픈 골프대회 우승 경쟁에 가세한 김한별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K 오픈이 펼쳐지고 있다.

김한별(25)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르는 이 대회에서 사흘 중간 합계 44점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1라운드에서 17점(버디 9개, 보기 1개)으로 단독 1위에 올랐고, 2라운드 11점(버디 6개, 보기 1개)을 추가해 단독 2위, 그리고 3라운드 16점(버디 8개)을 보태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지난해 우승 스코어는 50점으로, 김한별은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 했다.

김한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보기 없는 경기에 만족한다. 버디를 8개 잡았는데 아쉽다"며 "2~3개 정도는 더 잡을 수 있었는데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도 역시 날씨가 너무 더웠다. 전반에는 나름 집중력을 잘 유지했는데 후반 들어서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지쳤다. 그래도 잘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번의 우승 모두 최종라운드 역전 우승을 만들었던 김한별은 "이렇게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나가는 것이 처음이다. 지키는 것이 나은지 추격하는 것이 괜찮은 지는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선두 자리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한별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약 10개월 만에 맞은 우승 기회다. 그런 만큼 절대 찬스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 때보다 더 공격적으로 칠 것이다.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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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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