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끝낸 오타니, 2루타 2방 부활..산도발 9회 1사 노히터 무산 [LAA 리뷰]

이상학 2021. 7. 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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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을 취한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2루타 2방으로 부활을 알렸다.

오타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루타 2개를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에인절스 선발 패트릭 산도발은 9회 1사까지 노히터 게임을 했지만 브렌트 루커에게 2루타를 맞아 기록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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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타니 쇼헤이 2021.07.2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하루 휴식을 취한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2루타 2방으로 부활을 알렸다. 

오타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루타 2개를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휴식을 취하며 결장했던 오타니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3삼진 부진을 벗어났다. 시즌 타율도 2할7푼1리에서 2할7푼4리(329타수 90안타)로 올랐다. 

1회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뜨렸다. 미네소타 우완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2구째 싱커를 공략, 중견수 옆으로 빠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21번째 2루타. 후속 저스틴 업튼의 유격수 땅볼 때 2루 귀루한 오타니는 상대 2루수 호르헤 폴랑코의 1루 송구 실책으로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3구 삼진을 당했다. 베리오스의 1~2구 체인지업을 지켜보다 3구째 커브에 배트가 헛돌았다. 6회에도 유격수 땅볼 아웃됐다. 

하지만 8회 2사 후 다시 2루타를 터뜨렸다. 미네소타 좌완 케일럽 틸바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2루타로 연결했다. 시즌 22번째 2루타.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오타니의 활약 속에 에인절스가 미네소타에 2-1로 이겼다. 에인절스 선발 패트릭 산도발은 9회 1사까지 노히터 게임을 했지만 브렌트 루커에게 2루타를 맞아 기록이 무산됐다. 데뷔 첫 완봉승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놓고 투구수 108개에서 교체된 산도발은 8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사구 1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4패)째를 올렸다. 

2-0으로 앞선 9회 2사 2루에서 올라온 마무리 라이젤 이글레시아스는 조쉬 도널드슨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지만 미겔 사노를 잡고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21세이브째. 이날 승리로 48승49패가 된 에인절스는 5할 승률에 한걸음 다가섰다. 미네소타는 42승57패가 됐다. /waw@osen.co.kr

[사진] 패트릭 산도발 2021.07.2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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