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간]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십 대 소년과 소녀가 시공을 초월해 사랑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로맨스 SF 판타지 소설이다.
불치병에 걸려 죽은 아이돌 은우는 옆집 소녀 아리를 사랑했지만, 병에 걸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사후에 사랑을 고백하기로 마음먹는다.
소설 속 은우가 아리에 선물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독자들이 실제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 = 윤여경 지음.
십 대 소년과 소녀가 시공을 초월해 사랑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로맨스 SF 판타지 소설이다.
불치병에 걸려 죽은 아이돌 은우는 옆집 소녀 아리를 사랑했지만, 병에 걸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사후에 사랑을 고백하기로 마음먹는다. 은우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그가 메타버스 속에서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자기 저택에 구현한다. 아리는 은우의 집에 초대된 이후 '언택트 러브'에 빠지게 되지만, 어느 날 은우와 똑같이 생긴 은우의 사촌 동생 휘가 찾아오면서 아리의 마음은 혼란스러워진다. 아리는 둘 중 누구를 택하게 될까.
소설 속 은우가 아리에 선물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독자들이 실제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노래는 기타리스트 반의현이 작곡하고 가수 채의준이 불렀다.
제 3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은 윤여경의 작품. 그는 소설집 '금속의 관능'을 펴냈고 다수 SF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이지북. 236쪽. 1만4천500원.
▲ 뚱뚱한 게 잘못일까 = 조 코터릴 지음. 이은주 옮김.
명랑한 젤리는 농담과 성대모사를 잘해서 유쾌한 아이로 통한다. 아이들은 젤리의 유머를 좋아하지만, 젤리는 한 가지 고민이 있다. 뚱뚱한 외모를 아이들이 놀리는 게 스트레스다. 마음의 상처를 받지만, 젤리는 가면을 쓴 채 괜찮은 척 웃어넘기고는 아픈 마음을 비밀 공책에 시로 써서 달랜다.
봄볕. 308쪽. 1만4천 원.
▲ 야외 수영장 = 빌 그멜링 지음. 전은경 옮김.
2019년 화이트 레이븐상과 2020년 독일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청소년 소설. 햇살이 반짝이는 야외 수영장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낸 삼 남매의 이야기다. 비밀스러운 일탈을 계획하고 공유하며 성장하는 형제의 우정과 배려가 따뜻하고 아름답다.
라임. 180쪽. 1만1천 원.
▲ 너의 이야기를 먹어 줄게 = 명소정 지음.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감정 표현이 서툰 여고생 '세월'과 이야기를 먹고 사는 괴물 '헤성'의 묘한 로맨스를 흥미롭게 묘사했다. 둘은 시간이 갈수록 서로 닮아가며 성장한다.
이지북. 308쪽. 1만4천 원.
leslie@yna.co.kr
- ☞ 지하철 옆자리 승객 문자 훔쳐보다 신고한 판사…
- ☞ 박수홍, 친형에 116억대 민사소송…"법원, 부동산 가압류 인용"
- ☞ 분당 아파트서 30대 추락사…함께 살던 사촌동생은 숨진 채 발견
- ☞ 美 TV데이트쇼 매력남, 알고보니 여성 연쇄살인범
- ☞ 포르노물 120개에 13억원…백만장자의 은밀한 거래와 추락
- ☞ "판플레이 아시나요"…대중참여형 온라인 놀이판 만드는 MZ세대
- ☞ "장례식장 같았다"…해외 팬들 '역대 최악' 개회식 평가
- ☞ 머리카락보다 중요했던 '꿈의 무대'…강유정은 왜 삭발했나
- ☞ '이재명 욕설파일' 차단에…홍준표 "사실은폐 욕설 대마왕"
- ☞ 독도 외면한 IOC, 우크라이나 항의에 크림반도 표기는 수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과거 '급발진 주장' 택시운전자 블랙박스 공개…"가속페달만 밟아" | 연합뉴스
- 만취한 지인 업었다가 넘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연합뉴스
- 손흥민 동네 축구장에 또 깜짝등장…순식간 2천명 몰려 경찰투입 | 연합뉴스
- 5천만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서 또 2천500만원 현금뭉치 | 연합뉴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보험이력 보니…지난 6년간 6번 사고 | 연합뉴스
- 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 연합뉴스
- "교황은 사탄의 하인" 비판한 보수 대주교 파문 징계 | 연합뉴스
- [영상] 강바오가 부르자 푸바오 '성큼성큼'…일부선 '쑥덕쑥덕' 야유도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