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삼진 2개' 김하성, 3타수 무안타 타율 .206..팀도 역전패 [SD 리뷰]

이상학 2021. 7. 25.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치러진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5회에도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3루 땅볼 아웃된 김하성은 7회 마지막 타석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참다 못한 김하성이 삼진 직후 에딩스 심판과 대치하며 강하게 어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김하성 2021.07.2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심판의 황당한 볼 판정에 삼진만 2개를 당했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치러진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24일) 마이애미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2할9리에서 2할6리(199타수 41안타)로 떨어졌다. 

마이애미 좌완 선발 브랙스턴 가렛을 맞아 3회 첫 타석부터 3구 삼진을 당했다. 초구 커브, 2구 체인지업을 지켜본 뒤 3구 바깥쪽 높게 존을 벗어난 싱커에 주심을 맡은 덕 에딩스 심판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루킹 삼진. 김하성은 심판을 한 번 쳐다보고 고개를 숙이며 아쉬움을 삭혔다. 

5회에도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3루 땅볼 아웃된 김하성은 7회 마지막 타석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에서 2-2에서 5구째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번에도 존을 벗어난 공이었다. 앞서 두 번의 스트라이크도 마찬가지. 참다 못한 김하성이 삼진 직후 에딩스 심판과 대치하며 강하게 어필했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이 덕아웃에서 뛰어나와 김하성을 말린 뒤 심판에게 어필했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사진] 7회 김하성 타석의 스트라이크 3개는 모두 존을 벗어났다. /MLB.com 게임데이

경기도 샌디에이고가 마이애미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최근 3연승이 끊긴 샌디에이고는 시즌 58승43패를 마크했다. 2연패를 끊은 마이애미는 42승57패. 

한편 샌디에이고 간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회 좌중월 솔로포로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구단 최연소 30홈런 기록으로 지난 1998년 그렉 본에 이어 샌디에이고 구단 사상 두 번째로 7월이 끝나기 전 30홈런을 넘긴 선수가 됐다. 82경기 만에 넘어선 30홈런으로 만 22세 이하 선수 중 역대 최소 경기 기록까지 세웠다. /waw@osen.co.kr

[사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021.07.2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