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 아스널, 강등팀 GK에 400억 투자 계획..'벌써 3번째 제안'

신동훈 기자 2021. 7. 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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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은 아론 램스데일(23, 셰필드 유나이티드) 영입을 꼭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램스데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골키퍼지만 자리를 잡지 못해 본머스로 떠났다.

램스데일은 지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셰필드 골문을 책임졌다.

아스널은 램스데일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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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스널은 아론 램스데일(23, 셰필드 유나이티드) 영입을 꼭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였다. 이적시장 동안 토마스 파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 준척급 자원을 대거 영입하며 스쿼드 강화에 힘썼지만 아쉬운 경기력과 성적 속 순위는 추락했다. 강등권 언저리까지 떨어지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 경질설까지 돌았다. 다행히 중반기 에밀 스미스 로우 등 유망주들이 살아나 중위권에는 머물 수 있었다.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최종 성적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위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진출에 실패했고 무관에 머물렀다. EPL 전통 명문 위용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이에 아스널은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스쿼드 변혁을 계획 중이다. 벌써부터 누누 타바레스, 알베르 삼비 로콩가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벤 화이트 영입도 목전에 둔 상태다.

아스널 다음 타깃은 백업 골키퍼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아스톤 빌라로 떠난 뒤 아스널은 골키퍼 자원 부재에 시달렸다. 베르트 레노가 주전 수문장에 있지만 대체 자원이 없어 레노 부재 시 아스널 골문은 극히 불안했다. 루나르 루나르손, 메튜 라이언이 있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레이더망에 들어온 선수는 램스데일이다. 램스데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골키퍼지만 자리를 잡지 못해 본머스로 떠났다. 본머스에 주전 골키퍼로 도약했고 2019-20시즌 맹활약했다. 하지만 램스데일 분투에도 본머스는 강등됐다. 그는 이적시장에 나왔고 딘 헨더슨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골키퍼 영입에 나선 셰필드 품에 안겼다. 친정팀 복귀였다.

램스데일은 지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셰필드 골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팀은 강등됐다. 2시즌 연속 강등을 맛본 셈이었다. 강등팀 골키퍼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이 있음에도 개인 기량과 활약은 군계일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EPL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도 콜업될 수 있었다.

아스널은 램스데일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번이난 제안을 했지만 모두 셰필드에 퇴짜를 맞았다고 알려졌다. 아스널은 이에 굴하지 않고 3번째 제의에 나섰다. 내민 이적료 금액은 2,5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였다. 주전 골키퍼 레노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액수다. 셰필드의 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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