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2분기 잇따른 호실적.. "올해 영업익 1조원 시대 진입"

이경탁 기자 2021. 7. 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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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에 힘입은 증권사들이 상반기 호실적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도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6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5%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도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44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1조2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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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증시 호황에 힘입은 증권사들이 상반기 호실적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올해도 개인 투자자가 꾸준히 늘면서 위탁매매 수수료를 챙기고 있는 데다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분야가 실적을 견인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이 영업이익 1조원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도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600억원을 17% 웃도는 30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4.3%,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도 전년 동기 대비 227% 급증한 48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6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5%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금융지주의 하반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651억원으로 연간 전망치는 1조39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한 규모다.

NH투자증권도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44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1조2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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