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결과 나온대서"..오전부터 선별진료소 북적

곽준영 2021. 7. 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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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어제(24일)도 선별진료소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결과를 좀 더 빨리 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에는 아침부터 시민들이 몰렸는데요.

곽준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폭염 경보가 내려진 주말 선별진료소.

검사 시작 전부터 대기 줄이 바로 옆 인도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오전에 검사하면 당일 저녁에는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아침부터 시민들이 몰린 겁니다.

<강남웅 / 서울시 송파구> "회사에 복귀를 해야 되는데 그것 때문에 좀 빨리 (검사) 받으면 빨리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나왔습니다."

'오전검사 저녁통보'가 가능해진 건 음성자에게 먼저 결과를 알려주는 체계를 새로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연교흠 / 송파구청 보건행정팀장> "검사 결과 양성·음성 관계없이 대상자들에게 통보해 드렸는데요. 지금 음성자들은 별도로 검사업체에서 직접 문자로 통보하게 되어…"

폭염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인근 지하보도에 임시 대기소를 만든 건데, 시민들은 이곳에서 기다리다 대기 번호가 모니터에 뜨면 올라가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손예진 / 서울시 송파구> "확실히 날씨가 많이 덥고 그런데 이렇게 안에서 기다릴 수 있어서 기다리는 입장에서 편하고 쾌적한 것 같아요."

<곽규섭 / 서울시 송파구> "여기서 기다리다 제 번호가 뜨면 위에 올라가서 조금 대기하다가 검사를 받아서 이전보다 더 시원하게 기다리는 것 같아요."

한편, 코로나 상황은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더 늘어난 송파구 서울복합물류단지에는 이달 말까지 일주일간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기 위한 선별진료소도 설치됐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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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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