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입단한 '맨시티 유스' 출신 산초, "호날두-루니가 롤모델!"

김희웅 입력 2021. 7. 2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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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제이든 산초가 롤모델을 밝혔다.

맨유는 2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 영입을 발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산초는 "호날두가 선수 생활 내내 이뤄온 업적은 정말 멋진 일이다. 그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왔다. 이런 상징적인 선수가 맨유에 온 것을 보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었다"며 "호나우지뉴와 루니는 매우 상징적이고 훌륭한 롤모델"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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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제이든 산초가 롤모델을 밝혔다.

맨유는 2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앞서 맨유는 지난 1일 산초 영입을 알렸다. 당시 산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 참가 중이었기에 메디컬 테스트, 세부 조건을 조율할 시간이 필요했고 약 3주가 지난 뒤에야 오피셜이 나왔다.

산초는 유년기를 왓포드FC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보냈다. 맨시티에서는 필 포든과 함께 원체 유명한 유망주였다. 그러나 1군 데뷔를 앞둔 2017년 돌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적을 옮겼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산초는 훨훨 날았다. 빠른 스피드, 화려한 발재간 등 본인의 장기를 가감 없이 발휘하며 공격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맨유는 산초의 괄목할 만한 활약에 반했고, 구애를 보냈다. 지난해부터 영입 작업에 힘썼고 드디어 산초를 품었다.

유로 2020을 마치고 맨유에 합류한 산초는 “1군 출전 기회를 준 도르트문트에 감사하다. 맨유에 입단한 것은 꿈이 이뤄진 것이다. 맨유는 젊은 스쿼드를 가졌고, 흥미진진한 팀”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산초가 롤모델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를 꼽았다”며 자세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산초는 “호날두가 선수 생활 내내 이뤄온 업적은 정말 멋진 일이다. 그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왔다. 이런 상징적인 선수가 맨유에 온 것을 보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었다”며 “호나우지뉴와 루니는 매우 상징적이고 훌륭한 롤모델”존경을 표했다.

당찬 포부도 밝혔다. 산초는 “빨리 시즌이 시작됐으면 좋겠다.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 나는 우승을 원하며 이게 내가 맨유에 온 이유 중 하나”라고 힘줘 말했다.

2012/2013시즌을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없는 맨유는 지난 시즌에도 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산초의 합류로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더 선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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