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롯데온서 만난다"..롯데百 '온라인 디저트 기획전'

춘천 감자밭, 대구 나리꼬모, 판교 도제식빵..시그니처 선봬

춘천감자밭 '감자빵'© 뉴스1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롯데백화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전국 디저트 맛집들과 손잡고 '온라인 디저트 기획전'을 28일부터 8월 6일까지 롯데ON을 통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국 디저트 맛집 중 롯데백화점에서 엄선한 강원도 춘천 '춘천 감자밭', 대구 '나리꼬모', 경기도 판교의 '도제식빵'에서 가장 인기있는 10가지 시그니처 메뉴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청년 농부가 직접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감자빵' 열풍을 일으킨 '춘천 감자밭'의 경우 대표메뉴인 감자빵은 물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옥수수빵'도 함께 선보인다.

기획전에선 4만원 이상 구매시 신청자에 한해 L.POINT를 최대 5%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상반기 디지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특히 폭염까지 더해진 7월 108% 급증했다.

특히 상반기 온라인 디저트 매출의 41%를 MZ(밀레니얼+Z)세대가 구매했다. 이에 유튜브채널 '오떼르 Hauteur the day'를 통해 이번 기획전을 알리며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오떼르는 MZ세대를 타깃으로 롯데백화점에서 지난 2월 신규 론칭한 유튜브 웹예능이다. 이달의 소녀 '츄'를 주인공으로 공주 콘셉트의 부캐릭터를 활용, 공주의 자격을 얻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F&B팀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도 유명 맛집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디저트 기획전이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달콤한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sg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