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하나, 음료 마신 후 환각에 시달려 (보이스4)

'보이스4'의 송승헌과 이하나가 환각을 보게 됐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에서는 강권주(이하나)와 데릭조(송승헌)가 동방민(이규형)의 다중인격을 발현시키고 상개동 살인사건 당일 동방민의 알리바이를 깰 단서 찾기에 집중했다.

앞서 골든타임팀은 동방민의 알리바이를 재조사해 호텔 CCTV에 강권주로 분한 그의 모습이 담긴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 하지만 그 시각 동방민을 가해하고 자신을 서커스맨이라고 자수한 곽만택(이정열)이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색에 나선 강권주가 환상에 이끌려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바로 그때, 데릭조가 나타나 강권주를 구했다.

데릭조는 강권주가 환각을 봤다는 말을 듣고 "사실 나도 환상을 봤어요. 지금 우리 둘다 뭔가 중독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박은수(손은서)가 오자 데릭조는 "누군가 우리에게 약물을 먹여 환각을 본 거 같아요. 올라오는 길에 약초 냄새 같은 것도 났고요"라고 했다.

병원에 가 치료를 받은 강권주는 데릭조에게 "고마워요. 조형사님 아니었으면 전 절벽에서 떨어졌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데릭조는 앞서 비타민 음료를 먹은 것을 떠올리고 "아까 비타민 음료 누가 돌린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강권주는 "형사과에서 돌린 거라고 했어요"라고 답했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로 매주 금,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