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해리포터 작곡가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개최

[파이낸셜뉴스]스타워즈, 해리 포터 시리즈 등 전 세계가 사랑한 존 윌리엄스 베스트 컬렉션 콘서트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가 오는 8월 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존 윌리엄스는 헐리우드 최고의 영화음악 작곡가로 손꼽히며 전 세계가 열광한 작품 스타워즈, 해리 포터 시리즈, E.T., 죠스, 슈퍼맨, 쉰들러 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걸작을 배출한 영화음악 작곡가다. 이번 콘서트는 그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그의 시그니처 작품만을 선별해 무대에 선보이는 베스트 컬렉션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콘서트 프로그램으로는 히어로 시리즈의 대표작 영화 슈퍼맨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휩쓴 영화 인디아나 존스, 스타워즈 시리즈, 해리 포터 시리즈, 죠스, 쉰들러 리스트, 쥬라기 공원, 나 홀로 집에, E.T 등이 될 것이다.

70인조 풀 편성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이번 공연은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구현해낼 예정이다. 첫 멜로디만 들어도 영화 제목을 알 수 있는 존 윌리엄스의 걸작이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악으로 표현돼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풀 편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되살릴 ‘그때 그 감동’은 관객이 마치 영화 속에 있는 듯한 감상을 불러 일으킨다.

이번 공연에 솔리스트로 출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콩쿠르 퀸’이라는 별명과 함께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FIMC)' 콩쿠르의 최다 우승자로 알려져 있다.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국내에서 데뷔하고 12살의 나이에 미국에서 데뷔한 송지원은 2017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1위 및 박성용영재특별상, 2016년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수상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영화 해리 포터의 강렬한 선율과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서정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송지원의 다채로운 음악적 해석과 테크닉이 기대된다.

대규모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 송지원의 하모니를 완성할 지휘자로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김경훈이 지휘봉을 잡는다. 뉴욕 언론으로부터 ‘음악에 대한 몰입이 뛰어나다’고 극찬을 받은 지휘자 김경훈은 이번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을 더욱 섬세하고 웅장하게 표현해낼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