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상 받고파..대통령 특별사절=사명감"(8뉴스)[종합]

박소영 2021. 7. 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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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8주 연속 1위' 방탄소년단 SBS '8뉴스'에 떴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빌보드 1위 소감을 묻는 말에 "꿈만 같다. 시기가 시기지만 '버터' 낼 때만 해도 7주 연속 1위는 생각도 못했다. 농담 삼아 'Permission to Dance'랑 바통 터치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실현이 돼서 놀랍다. 아미 팬들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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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빌보드 8주 연속 1위’ 방탄소년단 SBS ‘8뉴스’에 떴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빌보드 1위 소감을 묻는 말에 “꿈만 같다. 시기가 시기지만 ‘버터’ 낼 때만 해도 7주 연속 1위는 생각도 못했다. 농담 삼아 'Permission to Dance’랑 바통 터치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실현이 돼서 놀랍다. 아미 팬들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본인들 노래로 빌보드 1위 바통 터치를 한 건 지금까지 세 번 뿐이었다. 맏형 진은 “빌보드 역사상 3번째라는 건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다. 저희가 그런 일들을 할 수 있게 된 건 아미 팬들 덕분이다. 음악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 아미 여러분 사랑해요”라며 월드 와이드 핸섬 매력을 뽐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안무를 국제 수어로 꾸려 전 세계에 평화를 선사하고 있다. 제이홉은 “국제 수화를 접목해서 안무를 짰다. 뮤비와 무대까지 전 세계 많은 분들에게 긍정의 에너지와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 간단하고 많은 분들이 따라하기 쉽다. 의미있는 댄스가 완성됐다”고 흐뭇하게 웃었다. 

댄스 챌린지에 관해서도 “전 세계 많은 분들이 다같이 즐겁게 춤을 췄으면 하는 마음에 시작한 챌린지다. 공연 하고 소통하면서 얻는 에너지가 있는데 그게 없어서 갈증이 있다. 많은 분들과 함께 즐기면서 갈증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부연했다. 

슈가의 목표는 다시 한번 그래미를 조준하고 있다. 그는 “그래미 후보에 올라서 상 타고 싶다. 추락은 두려우나 착륙은 두렵지 않다. 다시 한번 이륙할 수 있으니까. 절망적인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착륙하면 다시 날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황이 나아지는 국가들을 보며 희망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민은 'Permission to Dance'로 빌보드 1위에 오르자 “여러분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제발 행복해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큰절을 하는 사진을 공식 SNS에 업로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팬들은 대가 없는 응원과 큰 사랑을 주신다. 저희는 행복한데 팬들이 얼마나 행복한지는 알 수 없으니까 행복했으면 마음이다. 팬들에게 얼마나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관객들이 있으니 우리가 존재하는 거다. 충분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서 그 마음이 무겁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됐다. RM은 “저희도 밀레니얼 청년 세대와 커왔다. 커다란 경제 위기나 사회적 문제가 우리에게 미치는 걸 목격하며 컸다. 미약하지만 문화특사든 유엔총회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감히 우리나라를 위해서 해보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 최선을 다해서 사명감을 갖고 완성하고 오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끝으로 정국은 다음 노래에 대해 “그 시절 저희의 생각, 감정, 상태, 흐름에 맞춰서 곡이 탄생한다. 앞으로도 그때 그때 우리가 얘기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고 얘기하며 자연스럽게 멋진 곡을 만들겠다. 다음 노래도 영어곡일지 정해진 게 없다. 아직 모르겠다”고 설명하며 활짝 웃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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