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천396명, 어제보다 87명↓..25일 1천500명 안팎(종합)

김서영 2021. 7. 24.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2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396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천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중간 집계 1천378명보다는 18명 많아..확산세 지속
서울 478명-경기 313명-인천 85명 등 수도권 876명, 비수도권 520명
주말 최다 기록 가능성..'4차 대유행' 지속 확산에 19일째 네 자릿수
방호복을 입고 오늘도 검사 또 검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7.24 hkmpooh@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김동민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2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3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483명보다 87명 적다.

그러나 이는 지난주 토요일 오후 9시 중간 집계 1천378명보다는 18명 많은 것이어서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의 주말 '최다'(1천454명) 기록이 또다시 깨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76명(62.8%), 비수도권이 520명(37.2%)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78명, 경기 313명, 부산 107명, 경남 102명, 인천 85명, 대구 65명, 대전 52명, 충남 46명, 충북 41명, 경북 28명, 강원 23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광주 13명, 울산 7명, 전북 4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천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46명 늘었다.

선별 검사소 찾은 양양 주민들 (양양=연합뉴스) 24일 강원 양양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양양군은 확진자가 급증하자 오는 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2021.7.24.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mz@yna.co.kr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의 불씨는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18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5일로 19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7.18∼24)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454명→1천251명→1천278명→1천781명→1천842명→1천630명→1천629명을 나타내며 1천200∼1천800명대를 오르내렸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 중랑구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종사자와 원아, 가족 등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파주시의 어린이집(2번째 사례)과 평택시 소재 유치원에서도 종사자와 원아를 중심으로 각각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각종 모임, 직장, 대학병원, 목욕탕, PC방, 노래연습장, 리조트,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랐다.

충남 금산군의 한 제조업장에서는 이달 21일 이후 종사자와 가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부산 동구 목욕탕에서는 이용자 14명, 종사자 2명, 가족과 기타 접촉자 3명 등 총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강원 홍천 소재 리조트(2번째 사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종사자 15명과 기타 접촉자 3명 등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29명 늘어 누적 18만7천362명이라고 밝혔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sykim@yna.co.kr

☞ 지하철 옆자리 승객 문자 훔쳐보다 신고한 판사…
☞ 박수홍, 친형에 116억대 민사소송…"법원, 부동산 가압류 인용"
☞ 분당 아파트서 30대 추락사…함께 살던 사촌동생은 숨진 채 발견
☞ 포르노물 120개에 13억원…백만장자의 은밀한 거래와 추락
☞ "장례식장 같았다"…해외 팬들 '역대 최악' 개회식 평가
☞ 머리카락보다 중요했던 '꿈의 무대'…강유정은 왜 삭발했나
☞ 나이 들어 갑자기 생긴 점, 자꾸 커진다면?
☞ '이재명 욕설파일' 차단에…홍준표 "사실은폐 욕설 대마왕"
☞ 독도 외면한 IOC, 우크라이나 항의에 크림반도 표기는 수정
☞ 폭염 속 나물 채취 나선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