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머스크 효과' 비트코인 4000만원 재돌파 목전
24일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국내에서 4000만원 재돌파를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3만3000달러대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날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960만원으로 전일 대비 1.28% 상승했다.
머스크의 비트코인 관련 언급 후 지난 21일 비트코인은 7%대 상승률을 보였고, 이후 22일 소폭 하락(0.23%) 했다가 23일부터 다시 오름세로 전환, 이날까지 상승세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1.90% 오른 251만원이다.
같은 시간 다른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3960만원, 이더리움은 251만원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각각 3.95%, 4.01% 상승한 것이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과 오르고 내리는 폭이 다르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한국과 같은 시간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3만385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83% 올라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보다는 7.88%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151달러에서 가격이 형성됐으며, 이는 24시간 전보다 4.69%, 일주일 전보다 15.45% 각각 오른 것이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가상화폐 콘퍼런스 더 비워드에서 "비트코인이 친환경적인 채굴을 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비트코인과 도지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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