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30대 추락사..함께 살던 사촌동생은 숨진 채 발견

김상민 기자 2021. 7. 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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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서 함께 살던 사촌 언니와 동생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오전 9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야탑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떨어진 30대 여성 A씨가 숨졌습니다.

오후 3시 반쯤엔 A씨가 본래 거주하던 성남시 태평동의 한 빌라에서 A씨의 사촌 동생인 2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오늘 아침 태평동 빌라에서 나오는 모습을 확인했고, 집 안에서 흉기 한 점도 취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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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서 함께 살던 사촌 언니와 동생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오전 9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야탑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떨어진 30대 여성 A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반쯤엔 A씨가 본래 거주하던 성남시 태평동의 한 빌라에서 A씨의 사촌 동생인 2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함께 살았던 것으로 지금까지 파악되고 있습니다.

"B씨가 숨진 빌라에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오늘 아침 태평동 빌라에서 나오는 모습을 확인했고, 집 안에서 흉기 한 점도 취득했습니다.

경찰은 B씨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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