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금 많이 낸 게 무슨 죄라고 굳이 골라서 빼냐"

조경이 2021. 7. 24.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소득 상위 12%를 제외하고 하위 88%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세금 많이 낸 게 무슨 죄라고 굳이 골라서 빼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우리가 아동 소득 때 하위 90%만 지급한다고 했다가 상위 10% 대상자를 골라내는 비용이 더 들어서 100%로 바꾸지 않았느냐"라고 지적하며 "경험 속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 제일 모자란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소득 상위 12%를 제외하고 하위 88%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세금 많이 낸 게 무슨 죄라고 굳이 골라서 빼냐"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23일 밤 YTN '뉴스나이트'에 출연해 "사실 기가 막힌다"라며 "비효율, 비경제적인, 경험에 어긋나는 이상한 짓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우리가 아동 소득 때 하위 90%만 지급한다고 했다가 상위 10% 대상자를 골라내는 비용이 더 들어서 100%로 바꾸지 않았느냐"라고 지적하며 "경험 속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 제일 모자란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난지원금도 25만 원인데 12%를 골라내자고 그 행정 비용을 내는 것이 더 손실"이라면서 "어려울 때는 콩 한 쪽도 나눈다고 하는데 얼마나 섭섭하겠느냐. 연대 의식이 훼손된다"고 강조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