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정치권 한목소리로 1호 금메달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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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양궁 혼성전에서 김제덕(17·경북일고)·안산(20·광주여대)이 우리나라의 1호 금메달을 거머쥐자,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축하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아침부터 이어진 (다른 종목)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우리 선수들의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결과와 상관없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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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양궁 혼성전에서 김제덕(17·경북일고)·안산(20·광주여대)이 우리나라의 1호 금메달을 거머쥐자,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축하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SNS에서 "양궁 막내 선수들이 큰일을 해냈다"며 "한 시위, 한 시위가 숨도 못 쉴 만큼 짜릿한 승부였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아침부터 이어진 (다른 종목)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우리 선수들의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결과와 상관없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욱 대변인은 논평에서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온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매우 값진 메달"이라며 "우리 대표팀 막내 선수들의 활약이라 더욱 감동적"이라고 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비록 경기장엔 관중의 응원과 환호가 없겠지만,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의 응원이 선수단에게 전달되기를 기원한다.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도 "코로나19와 폭염 속에 시름 하던 국민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그동안 흘렸을 땀방울의 의미를 알기에 더욱 감사하다"고 논평했습니다.
양 대변인은 "곳곳에서 우리 선수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모두가 이번 올림픽의 진정한 승자"라며 "마지막까지 마음껏 기량을 펼쳐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SNS에서 "첫 금메달 소식에 무더위가 가시는 기분"이라며 "사격, 펜싱, 태권도 등 최선을 다해 선전하고 있는 대한의 모든 아들, 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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