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8명 확진..새 집단감염 청주 댄스학원서 10명(종합)

김용빈 기자 2021. 7. 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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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24일 충북도에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명이다.

또 다른 댄스학원 강사 역시 확진됐는데, 청주가 아닌 경기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학원 누적 확진자는 경기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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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0대 학원교습생 확진 뒤 강사 등 12명으로 늘어
청주 18명, 음성 4명, 증평·단양 2명, 영동·진천 1명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29명 증가한 18만7362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청주에선 댄스학원 연쇄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4일 충북도에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명이다. 청주 18명, 음성 4명, 증평과 단양 각 2명, 영동·진천 각 1명이다.

청주에서는 댄스학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산하고 있다.

전날 댄스학원 20대 교습생이 확진된 이후 이날 같은 학원에서 10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 10대 8명과 20대·30대 각 1명이다.

이들은 학원 강사거나 교습생이다.

또 다른 댄스학원 강사 역시 확진됐는데, 청주가 아닌 경기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학원 누적 확진자는 경기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2명이다.

방역당국은 댄스학원 방역과 함께 교습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학원에는 70여명의 강사와 교습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러시아에서 입국한 40대와 10대 2명 등 외국인 가족도 무증상 확진됐고,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의 20대 직장동료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인 20대도 감염됐다.

음성에서는 이천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2명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이 확진했다. 기침과 미열 근육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40대도 확진됐다.

증평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0대와 인후통 등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30애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양군 확진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영동군 30대는 증상 발현, 진천군 30대는 세종시 확진자와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67명이 됐다. 전날까지 71명이 숨지고 3328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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