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야마하·아너스K 오픈 3R 단독 선두

김호진 기자 2021. 7.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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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 오너스K 오픈(총상금 5억 원) 셋째 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김한별은 22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만 솎아내며 16점을 획득했다.

이날 1번 홀에서 시작할 김한별은 1, 2번 홀 연속 버디를 낚은 뒤 5, 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솎아내 상승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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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한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 오너스K 오픈(총상금 5억 원) 셋째 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김한별은 22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만 솎아내며 16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파는 0점, 보기는 1점 감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을 깎아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에 이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부진에 빠진 김한별은 중간합계 44점을 기록, 다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주형, 이정환, 염서현 등 공동 2위 그룹에 7점 차로 앞서며 시즌 첫 우승에 발판을 놨다.

이날 1번 홀에서 시작할 김한별은 1, 2번 홀 연속 버디를 낚은 뒤 5, 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솎아내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후 9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11, 12번 홀에서 다시 한 번 연속 버디를 기록한 그는 14번 홀에서 1타 줄이며 3라운드를 끝냈다.

경기 후 김한별은 "일단 보기 없는 경기에 만족한다. 버디를 8개 잡았는데 아쉽다. 2-3개 정도는 더 잡을 수 있었는데 기회를 놓쳤다. 오늘도 역시 날씨가 너무 더웠다. 전반에는 나름 집중력을 잘 유지했는데 후반 들어서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지쳤다. 그래도 잘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약 10개월 만에 맞은 우승 기회다. 그런 만큼 절대 찬스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 때보다 더 공격적으로 칠 것이다.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아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서요섭은 7번 홀(파3/230야드)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서요섭은 3000만 원 상당의 실내 골프 연습 장비인 레인지엑스 론치 모니터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서요섭은 "4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 공이 핀 우측으로 향한 줄 알았는데 핀 2m 바로 뒤에 공이 떨어졌다. 이후 한 번 튕기더니 사라졌다. (웃음) 홀인원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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