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D-1' 원희룡, 김종인·이준석 만나며 출정식 준비

김유승 기자 2021. 7. 24.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선 출마선언을 하루 앞둔 24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만나며 대선 출정식 준비를 했다.

원 지사 측에 따르면 원 지사는 이날 김 전 비대위원장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김 전 비대위원장의 사무실에서, 이 대표와는 노원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 대표는 원 지사의 공식 대선 출마선언을 전해듣고 덕담을 건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방식 중요"
원희룡, 이준석 향해 "범야권의 승리와 정권교체 우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7월25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원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대선 출마선언을 하루 앞둔 24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만나며 대선 출정식 준비를 했다.

원 지사 측에 따르면 원 지사는 이날 김 전 비대위원장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김 전 비대위원장의 사무실에서, 이 대표와는 노원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김 전 위원장은 원 지사에게 "이번 대선은 과거가 아닌 미래다. 국민이 가장 기다리는 비전과 실천전략을 제시해달라"며 "과거 정리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방식과 미래지향적 방식이 중요하다"고 조언을 건넸다.

이 대표는 원 지사의 공식 대선 출마선언을 전해듣고 덕담을 건넸다.

원 지사는 이에 이 대표에게 "당에서 결정한 경선 방식 일체에 대해 당인으로서 당연히 따르겠다"면서 "당의 입장을 존중하고 후보로서 개인의 유불리도 중요하지만 범야권의 승리와 정권교체가 모든 것에 우선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유튜브 '원희룡TV'를 통해 내년 3월9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마선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며 "원희룡만의 특별한 출마 영상이 공개되고 기자와의 질의응답 시간 및 제페토(메타버스)에서의 소통 등 다양한 시간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k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