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차 추경 288억 확정..취약계층 에너지요금 등 지원

윤희석 2021. 7. 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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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국회 심의를 거쳐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88억원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우선 물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한 '긴급 수출물류지원 바우처'를 신설한다.

바우처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별도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생계급여 수급자에 에너지요금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 예산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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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국회 심의를 거쳐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88억원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취약계층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산업부는 우선 물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한 '긴급 수출물류지원 바우처'를 신설한다. 선박, 항공 등 국제운송비는 물론 해외 현지물류비까지 지원한다. 바우처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별도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조선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사업 예산도 증액한다. 선박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조선업 생산분야 채용연계형 교육인원을 기존 600명에서 1200명으로 늘리는 한편 훈련 수당을 신설했다. 구직자는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교육 및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생계급여 수급자에 에너지요금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 예산도 늘렸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득이 감소한 취약계층의 에너지요금 부담을 줄이는 게 골자다.

올해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폐지에 따라 바우처 지급 대상으로 신규 추가된 18만7000가구에 냉·난방비를 지원한다. 에너지바우처는 주민등록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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