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형수 욕설 파일' 유튜브서 차단..홍준표 "사실 은폐, 뻔뻔함의 극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욕설 파일'이 유튜브에서 차단된 것과 관련해 "엄연히 있는 사실도 은폐하려는 그 처신으로 어떻게 대선에 나오려고 생각했는지 참으로 뻔뻔함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에서 "공적 인물에 대한 프라이버시권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 차단명령에 따라 삭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욕설 파일’이 유튜브에서 차단된 것과 관련해 “엄연히 있는 사실도 은폐하려는 그 처신으로 어떻게 대선에 나오려고 생각했는지 참으로 뻔뻔함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에서 “공적 인물에 대한 프라이버시권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참 어이없는 법원 결정이고 또 부끄러운 민주당 대통령 후보”라며 “욕설 대마왕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나라가 되면 우리야 다행스럽지만 정말 해외토픽감”이라고 했다.
현재 해당 파일의 유튜브 주소에 접속하면 ‘법원 명령으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라는 안내가 나온다.
반면 이 지사 측은 해당 영상과의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이 지사측 캠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해당 동영상에 대해 캠프가 공식 대응하는 게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은 ‘[녹취록]이재명 욕설파일 01′이란 제목으로 56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2012년 7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지사가 셋째 형수와 통화하며 욕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노출된지 하루만에 12만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지사의 이른바 ‘형수 욕설 논란'은 2014년 지방선거 때와 2017년 대선 경선, 2018년 지방선거때도 거론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기본소득 정책공약 관련 기자회견 뒤 ‘욕설 파일 관련 법적대응을 고려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가 잘못한 일인데 죄송하다”고 답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승기] 내비·연비·가격… 韓 소비자 입맛 맞춘 폴스타2
- [르포] 대치동 ‘학세권’에 신규 분양… “흥행은 확실, 적은 물량 아쉬워”
- [세종풍향계] 유튜브·쿠팡 조사 반발하는 소비자에 곤혹스런 공정위
- [정책 인사이트] 서핑보드 위에서 “멍” “냥”… 지역 살리는 펫코노미
- [오늘의 와인]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샴페인 드모아젤 드 리에쥬 테트 드 뀌베
- 美동부 항만 파업, 3일 만에 종료…노사, ‘임금 62%↑’ 잠정 합의
- 폴란드가 선택한 K2 전차, 아르메니아도 달릴까
- 금투세 도입하면 정말 주가 조작 세력 막을 수 있을까
- [인터뷰] “韓, 원전 4기 수주 가능... 고속철·방산도 협력 검토”
- 아모레퍼시픽家 장녀, 현금 120억 빌라 매입… 하정우와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