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 플랫폼 바비톡 "45명 직원으로 매출 200억"

최용준 2021. 7.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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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바비톡은 지난해 45명의 직원으로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호택 바비톡 대표는 "직원들의 업무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해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구성원들 역시 본인이 수행해야 할 과업을 명확히 이해하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기업의 성장과 직원의 행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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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바비톡은 지난해 45명의 직원으로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인당 연매출 4억4000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바비톡에 따르면 직원들의 업무 시간은 일 8시간, 주 40시간 수준으로 법정 기본 근로 시간을 거의 넘지 않고 있다. 바비톡이 주 40시간 업무 시간을 지키면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직원 개개인의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근무 방식과 워크프로세스의 고도화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되면서 바비톡은 원격 근무를 전격 도입했다. 별다른 조건이나 제한 없이 개별 구성원이 가장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공간에서 업무에 집중하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원격 업무에 긴장감과 속도감을 부여하기 위해 일 8시간 근무 시 처리 가능한 업무를 할당하고,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수행하는 자체 ‘워크룰(Work rule)’을 수립했다. 먼저 구성원 스스로가 주어진 업무시간 내 수행할 수 있는 업무를 선정하고 이를 2~3주 간격으로 진행하는 스프린트 회의를 통해 팀원들과 논의한다.

바비톡은 얼마 전 기업의 높은 생산성과 성장은 임직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서 기인한다는 일념 아래에 건강 복지 프로그램 ‘굿 라이프’를 도입하기도 했다. 직원 당사자를 포함해 직계가족 최대 4인까지 1인당 180만원 상당 종합 건강 검진을 매년 전액 지원한다. 2주에 한 번씩 직원 자택에 다양한 제철 과일로 구성된 과일바구니 정기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신호택 바비톡 대표는 "직원들의 업무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해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구성원들 역시 본인이 수행해야 할 과업을 명확히 이해하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기업의 성장과 직원의 행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비톡은 지난 5월 사업 가치 재평가 및 기존 사업 강화, 신규 사업 전개 등 새로운 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케어랩스로부터 100% 자회사 독립법인으로 단순 물적분할을 완료했다. 바비톡은 신설법인을 통해 향후 3년 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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