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비치발리볼서 첫 코로나 부전승..체코 선수 확진으로 일본 올라

하남직 2021. 7. 24.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체코 여자 비치발리볼 팀이 첫 경기에 '불참'했다.

일본 여자 비치발리볼팀은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부전승을 거둔 팀'이 됐다.

체코는 선수단을 태우고 도쿄로 향하던 전세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휩싸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를 치르지못하는 팀이나 선수가 나올 것을 대비해, 규정을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출전하지 못하면 실격 아닌 '미출전'으로 판정
도쿄올림픽 비치발리볼 경기가 열리는 시오카제 파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체코 여자 비치발리볼 팀이 첫 경기에 '불참'했다.

일본 여자 비치발리볼팀은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부전승을 거둔 팀'이 됐다.

체코 마르케타 슬루코바·바보라 헤르마노바 조(組)는 24일 오전 9시 일본 이시이 미키·무라카미 메구미 조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체코 팀은 비치발리볼 경기가 열리는 시오카제 파크에 나타나지 않았다.

슬루코바는 이번 주 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된 상태다. 헤르마노바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혼자서 경기에 출전할 수는 없다.

체코는 선수단을 태우고 도쿄로 향하던 전세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휩싸였다. 이미 체코에는 슬루코바를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밀접접촉자는 더 늘 수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를 치르지못하는 팀이나 선수가 나올 것을 대비해, 규정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 실격(DSQ·Disqulified)이 아닌, 미출전(DNS·Did Not Start)으로 판정한다.

일본은 이시이·무라카미 조는 체코 선수들의 미출전으로 세트 스코어 2-0의 부전승을 거뒀다.

jiks79@yna.co.kr

☞ 지하철 옆자리 승객 문자 훔쳐보다 신고한 판사…
☞ "장례식장 같았다"…해외 팬들 '역대 최악' 개회식 평가
☞ '이재명 욕설파일' 차단에…홍준표 "사실은폐 욕설 대마왕"
☞ 함께 살던 50대 형제 숨진 채 발견…동생은 흉기 찔린 흔적
☞ 나이 들어 갑자기 생긴 점, 자꾸 커진다면?
☞ 삭발까지 한 강유정, 32강서 탈락…"머리카락 중요치 않아"
☞ 자가격리 유재석, 코로나19 검사 결과 나왔다
☞ [팩트체크] 후쿠시마산 식자재 피해서 한식 도시락 지원?
☞ 신호 착각해 장비 없이 점프…번지점프 女 50m 추락사
☞ 우리나라 대표 과일인데…중국 도둑질에 큰소리 못내는 키위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