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탈레반 잇따라 공습..바이든, 아프간 대통령에 "계속 지원"

김용철 기자 2021. 7. 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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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 철군을 앞둔 미국이 탈레반을 상대로 잇따라 공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탈레반 측은 성명을 내고 지난 21일 칸다하르 외곽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조직원 3명이 숨지고 차량 2대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철군을 본격화하고 바그람 공군기지를 아프간 측에 이양함에 따라 미군은 제한된 상황에서만 탈레반을 공습할 것이며 최소 8월 31일까지 공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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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 철군을 앞둔 미국이 탈레반을 상대로 잇따라 공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아프간 남부 거점도시 칸다하르와 헬만드주 일대에서 여러 차례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탈레반 측은 성명을 내고 지난 21일 칸다하르 외곽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조직원 3명이 숨지고 차량 2대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은 "미국이 철군 합의를 위반했다"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공습 사실을 공개했으나 구체적인 일시와 규모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완전 철군 계획을 발표한 이후 아프간에 대한 군사적 개입의 규모나 정도, 구체적인 작전 상황 등에 대해 함구한 채 모호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철군을 본격화하고 바그람 공군기지를 아프간 측에 이양함에 따라 미군은 제한된 상황에서만 탈레반을 공습할 것이며 최소 8월 31일까지 공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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