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MZ세대 누빌 프리미엄 골프웨어 필드

김정환 2021. 7. 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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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프리미엄 골프웨어 상품군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에 트렌비 등 온라인부터 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오프라인까지 유통업계 전반에서 트렌디 디자인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를 앞다퉈 선보이며, MZ세대 '골린이'(골프+어린이)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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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지포어·PXG·마크앤로나 등 추가
6월 첫 '골프웨어 기획전' 성공 여세 몰아
'2021 트렌비 골프웨어 기획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국내 대표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프리미엄 골프웨어 상품군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트렌비는 '세계 3대 골프웨어' 브랜드 중 하나인 ‘타이틀리스트’를 비롯해 국내 론칭과 동시에 럭셔리 골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지포어’ ‘PXG’ ‘마크앤로나’ 등 럭셔리 브랜드를 최근 선보였다.

이는 6월16~29일 처음 진행한 '골프웨어 기획전'이 성공을 거둔 데 따라서다.

트렌비에 따르면, 기획전 기간 매출액은 이전 2주간과 비교해 710%가량 폭증했다.

구매자 중 'MZ세대'(20~40대 초반)가 주를 이룬 25~44세가 4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매출액은 기존 골프웨어 주 소비층인 '중장년 세대'(45~54세)까지 유입하면서 약 367% 상승했다.

성비는 남성이 54.5%로 여성보다 다소 높았다.

카테고리별 비중을 보면 티셔츠(47%), 바지·스커트(31%), 모자·벨트(19%), 신발(4%) 순으로 판매됐다.

최다 판매 아이템은 북유럽 감성 프리미엄 골프웨어 ‘제이린드버그’의 여름 시즌 대표 인기 제품인 '21 S/S 남성 골프 KV 레귤러핏 PK 반팔 티셔츠' '21 S/S 여성 골프 아디나 플리츠 스커트' '21 S/S 남성 골프 브릿저 프로 레더 벨트' 등이다.

스웨덴의 제이린드버그는 이 기획전 메인 브랜드였다. 의류 상품 중 20%가 기획전 오픈 일주일 만에 품절되고, 추가 입고 요청이 쇄도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021 트렌비 골프웨어 기획전' *재판매 및 DB 금지

골프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한 이후 레저 스포츠 중심으로 도약했다. 야외에서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특히 최근 주력 소비 계층으로 자리 잡은 MZ세대가 대거 입문하면서 '고급 스포츠'로 여겨지던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변신 중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5월 발간한 자료를 보면 올해 골프 인구는 2017년 대비 33% 늘어난 약 515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MZ세대 비중은 최대 22%인 115만 명까지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이들 MZ세대 영향으로 골프 쇼핑에서 '클럽'이 아닌 '웨어' 전성 시대가 열린 셈이다.

이들은 골프웨어를 기성세대와 달리 운동 목적 외에도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트렌비 등 온라인부터 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오프라인까지 유통업계 전반에서 트렌디 디자인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를 앞다퉈 선보이며, MZ세대 '골린이'(골프+어린이)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은 골프 브랜드 매장 면적을 기존보다 30% 늘려 ‘지포어’ ‘어메이징크리’ 등 젊은 층 선호도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증가했다.

트렌비 이종현 부대표는 "점점 증가하는 골프 인기를 반영해 준비한 골프웨어 기획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매우 고무적이다"며 "프리미엄 골프웨어를 찾는 고객 문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골프웨어 브랜드·카테고리 추가를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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