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 도쿄로 향하는 부커, 미들턴, 할러데이

김동현 2021. 7. 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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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던 부커와 미들턴, 할러데이가 이제는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는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 그리고 밀워키 벅스의 크리스 미들턴과 즈루 할러데이가 도쿄 올림픽 미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도쿄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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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던 부커와 미들턴, 할러데이가 이제는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는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 그리고 밀워키 벅스의 크리스 미들턴과 즈루 할러데이가 도쿄 올림픽 미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도쿄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그야말로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셈이다. NBA 우승 트로피를 두고 바로 며칠 전만 해도 파이널 무대에서 다른 유니폼을 입고 경쟁했던 세 사람은 이제 같은 국기를 가슴에 달고 나라를 위해 한 팀으로 뛰게 된다.

 

세 선수는 기존의 미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5일 오후 9시에 펼쳐지는 프랑스와의 개막전 경기에 출전을 노린다.

 

파이널 6경기를 기준으로, 부커는 평균 28.2점(FG 45.5%, 3P 26.8%) 3.5리바운드 4어시스트, 미들턴은 평균 24점(FG 44.8%, 3P 35.6%) 6.3리바운드 5.3어시스트 1.5스틸, 할러데이는 평균 16.7점(FG 36.1%, 3P 31.4%) 9.3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했다.

 

파이널 마지막 경기였던 6차전이 21일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체력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으나 경기 감각을 최고조로 유지한 채 올림픽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리그 최고의 팀을 가리는 경기에 참여했던 두 팀의 소속 선수였던 선수들이었던 만큼 세 선수의 합류는 미국 국가대표 팀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_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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